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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4 강현 17세때 성폭행 벌금 200만원…"사과 한마디 없었다" - 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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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엠넷 ‘고등래퍼4’ 출연자 강현(텐도)

[에너지경제신문 온라인뉴스팀] 엠넷 ‘고등래퍼4’의 출연자 강현(19)이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엠넷은 "강현(텐도)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하차 입장을 전달했다"고 20일 전했다.

이어 "방송 시작 전 출연자 40명과 여러 차례 심도있는 미팅을 진행했으나, 그 과정에서 관련 이슈는 전해 듣지 못했다"며 "관련 게시글을 본 후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시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강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당시 제가 18살, 강현이 17살이었다"며 "2018년 여름 인천 부평에 위치한 강현의 작업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좁은 작업실에서 취해 누워있는데 갑자기 저의 몸을 만졌다. 거부했지만 ‘누나도 나 좋지 않아?’라며 입을 다물고 있던 내게 강제로 키스했고 ‘금방 끝낼게’라는 말과 함께 강간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 사건 이후 강현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다"며 "피해자로서 방송에서 그 친구를 보는 게 너무 무섭고 수치스럽다. 당시 상황이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강현은 당시 사건으로 인해 약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 ‘고등래퍼 4’ 제작진은 강현(텐도) 관련 영상을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며, 전날 방송된 1회에 대해서도 조처를 할 예정이다.

엠넷 ‘고등래퍼’는 고등학생 중 랩의 최강자를 가리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으로 19일 네 번째 시즌의 첫 방송이 시작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고등래퍼4’의 시청률은 0.8%(유료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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