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전 멤버 정일훈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정 씨는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 변호인도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고, 함께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7명도 모두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앞서 정 씨 등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마약 판매상에게 160여 차례에 걸쳐 1억 3천만 원을 주고 대마초 820g을 사서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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