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마마 욱일기 부채 논란 사과 "반성, 심려 끼쳐 죄송"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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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사진｜스타투데이DB

'욱일기'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함소원이 사과했다.

함소원은 15일 인스타그램에 "항상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팬들로부터 받은 딸 혜정의 선물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팬으로부터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 일부 내용을 올렸다. 해당 DM에는 함소원을 응원하는 팬의 메시지와 이에 응답하는 함소원의 답변이 담겼다.

함소원은 '사람들은 참으로 소원 씨가 부러운가 봐요. 소원씨에게 관심도 많고. 맘 잘 잡고 오늘 하루 잘 보내요 소원씨'라는 팬의 응원에 "네 감사합니다. 근데 실상 제 일상 알면 그렇게 부러워할 인생은 아니라서요"라면서 "힘들고 바쁘고 공부 많이 해야하는 인생인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연락 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또 '언니 욱일기 그거 진짜 언니 어떻게든 나쁘게 보려는 기사예요. 별것도 아닌 걸로 어쩌면 그렇게 언니를 괴롭혀요. 전 정말 연예인 못할 것 같고 언니도 대단해요'라는 DM에는 "아니예요~ 디엠 많이 주고 계세요~ 관심이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함소원은 "그리고 반성도 하고 시정도 하고 고치려고 해야지요. 조금이나마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함소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어머니 마마의 영상을 게재했는데, 영상 속 마마가 들고 있는 부채 배경이 욱일기를 연상시키게 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은 함소원 인스타그램 전문>

#선물 항상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혜정이 선물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혜정이 반은 키워 주시는것 같아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잘고쳐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실상 제 일상 알면 그렇게 부러워할 인생은 아니라서요. 힘들고 바쁘고 공부 많이 해야하는 인생인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연락 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이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성도 하고 시정도 하고 고치려고 해야지요. 조금이나마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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