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친형 1월부터 행방 묘연…경찰 추적 중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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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홍상수 감독의 친형이 석 달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강원 평창경찰서는 70살 홍 모 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경찰은 올해 1월 28일, 홍 씨가 몇일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홍 씨의 딸이 서울 노량진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다만 홍 씨의 주민등록상 기준지가 강원도 평창군이고,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잡힌 곳도 평창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평창경찰서가 사건을 넘겨 받아 3개월째 행방을 추적하는 중이다.

이에 경찰은 단순 실종 신고로 바라봤으나 카드와 전화 사용 내역이 드러나지 않은 뿐더러 실종 기간이 길어지며 가족 등을 상대로 실종 당시 홍 씨의 채무상황이나 건강 상태 등을 조사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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