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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따돌림 고백→·노유민 카톡공개 반박…NRG 상표권 분쟁 공 쐈다[MK이슈]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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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의 따돌림 고백으로 주목받는 NRG. 사진|NRG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설명이성진의 따돌림 고백으로 주목받는 NRG. 사진|NRG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NRG가 이성진의 팀 내 따돌림 고백으로 온라인을 달궜다. 천명훈, 노유민이 "대응가치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한 가운데, 이성진의 폭로로 인해 NRG 상표권을 둔 분쟁이 있던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성진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애동신당’에 출연, 굴곡진 인생에 대해 언급하던 중 NRG 활동 시절에 대해 떠올리며 따돌림을 고백했다. 그는 “사실 제가 멤버들한테 따돌림을 좀 당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방송을 안 하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켜보니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바보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며 그룹 내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성진의 왕따 주장에 천명훈, 노유민 측은 “사실무근이다. 대응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노유민은 SNS를 통해 2019년 이성진과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2018년부터 성진이 형이 따돌림 (왕따) 당했다고 주장을 하시는데 과연 이것이 따돌림을 받는 사람과의 대화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왜 잘못된 정보로 멤버들 사이에 이간질 및 허위사실을 유포 시키시나요?”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후 NRG 상표권을 둘러싼 분쟁이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재 NRG 상표권은 제작자인 소방차 출신 김태형 대표 이름으로 출원 공고가 나 있는 상태이나, 2019년 5월 노유민이 그룹명에 대한 상표권 출원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했던 것. 이듬해 2월에는 노유민, 천명훈이 함께 상표권을 신청했으나 또 다시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표권 분쟁 관련, 천명훈 소속사는 "신청했던 건 맞지만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말을 아꼈다. 노유민 측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이성진 소속사 뮤직팩토리 김태형 대표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천명훈, 노유민이 독단적으로 소속사를 나간 뒤 연락을 일체 받고 있지 않다며 "이성진이 따돌림 당한 것은 사실"이라 날을 세웠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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